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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영화 소개,등장인물 및 느낀 점,감상평

by min200 2023. 5. 27.

목차

1. 영화 소개

2. 등장인물 소개 및 느낀 점

3. 감상평

 

영화소개

2016년에 개봉한 한국의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로, 여객열차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한 인간들의 사투를 그려낸다. 연출은 연상호 감독이 맡았으며, 공유, 마동석, 정유미,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석우(공유)와 그의 딸 수안(김수안)이 부산으로 향하는 KTX에 탑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석우는 헌신적인 아버지가 아니라는 점에 대한 수안의 불만에 대응하기 위해 이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그들이 기차에 탑승하자마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며, 평범한 여행은 순식간에 생존 경쟁으로 바뀐다. 영화는 여행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그리며, 인간의 본성과 윤리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석우는 처음에는 수안만을 보호하려는 생존자 태도를 보이지만, 차츰 다른 승객들과 협력하며 진정한 영웅성을 발휘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강력한 퍼포먼스, 충격적인 시각 효과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영화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영화는 좀비 장르를 한 단계 발전시키며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등장인물 소개 및 느낀 점

공유는 석우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석우는 프로펀드 매니저로, 일터에서는 극도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실력파 직원이지만, 딸 수안에게는 불참한 아버지로 인식된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는 석우의 성격은 딸 수안과의 갈등을 일으키며, 이것이 두 인물 사이의 중요한 관계 성립을 막고 있다. 부산으로 향하는 KTX에서 일어나는 좀비 사태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게 된다. 원래는 이기적인 성향을 가진 석우지만, 좀비 사태가 진행됨에 따라 진정한 영웅으로 변모한다. 그는 수안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욕구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들을 돕고 구하는 데 자신을 희생하는 용기를 보인다. 공유는 석우의 이런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그의 연기는 냉소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에서 시작하여, 사태가 진행됨에 따라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아버지, 그리고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영웅으로 성장하는 인물의 깊이를 보여준다. 석우는 영화 내내 인간 본성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이 영화를 통해 공유는 그의 연기력을 입증하였다. 김수안은 석우(공유)의 딸 수안 역을 맡았다. 수안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녀의 성숙함은 종종 아버지 석우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수안의 가장 큰 갈등은 아버지 석우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있다. 그녀는 아버지에 대한 실망과 고독, 그리고 그에 대한 사랑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와 부산으로 가는 기차를 타게 되면서, 그녀는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을 목격하고 그의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좀비 사태가 발생하면서 수안은 그녀의 순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어른들보다 더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의 존재는 스토리에서 중요한 동기부여 역할을 하며, 다른 인물들이 그녀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은 그들 간의 연대를 만들어낸다. 김수안의 연기는 "부산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녀는 단순한 아이 역할을 넘어서 세련된 연기력으로 수안의 감정을 전달하며, 그녀의 성장 과정을 믿을 수 있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김수안은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하고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됐다. 마동석은 상화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건장한 체구와 용맹한 성격을 갖춘 인물이다. 그의 가장 큰 목표는 임신한 아내 성경(정유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그는 이 목표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힘을 발휘한다. 상화는 좀비와의 싸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그의 용감함과 강인함은 다른 승객들에게 희망을 준다. 그는 부산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일어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유지하고 동료를 돕는 모습을 보인다. 마동석은 이 인물을 통해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그는 상화의 따뜻함과 용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결심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의 연기는 영화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며, 동시에 인간의 애정과 희생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상화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 중 하나로, 마동석의 연기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감상평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감동적인 인간 드라마를 통해 좀비 영화라는 장르를 넘어선 작품이다. 공유, 마동석, 김수안 등의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이 영화는 단순한 좀비 판타지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사회 구조를 탐구하는데 깊이를 가지고 있다. 이 영화의 힘은 강렬한 액션 장면과 긴장감 넘치는 플롯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던지는 질문에서도 나온다. 좀비 사태가 터진 후에도 인간이 어떻게 그들의 인간성을 유지하며 서로를 돕고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개인과 집단, 이기주의와 공동체주의 사이의 갈등도 다룬다. 각각의 승객들이 위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본성과 도덕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감독 연출 또한 뛰어나다. 좀비들의 공격이 점점 더 치밀해지는 동안, 감독은 공포와 두려움을 조성하면서도 각 인물들 사이의 감정적인 연결을 강조한다. 이런 방식으로, 영화는 관객에게 잔인함과 따뜻함, 절망과 희망을 모두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좀비 영화의 전형적인 공식을 지키면서도 한국 사회의 특징과 문제를 반영하고 있어 독특하다. 이런 점에서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회적 통찰을 제공하는 작품이며, 이는 그것을 특별하게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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